칼럼

담임목사님의 칼럼입니다.
작성일: 2020-02-15 19:17:54
수정일: 2020-02-15 19:19:35
작성자: 장태환

선거가 다가옵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의무입니다. 
서로 대립하고 다투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과 화합을 이루어가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투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정책의 방향을 보고 뽑으셔야 합니다.
말하는 것이 온유해서, 혹은 지적으로 보여서, 그런 이유로 지지해서는 안됩니다.
정치인은 그 사람의 정치적 방향을 보고 뽑아야 합니다. 

특히나 신앙인인 우리는 성경의 가치관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와 하나님이 싫어 하시는 것을 분명히 분별하셔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신앙으로 자라날수 있는 환경을 자녀들에게 물려주기를 바랍니다. 

며칠전 손양원 목사님의 '옥중서신'을 다시 흩어봤습니다.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고문과 고통 가운데 순교하셨지만, 신사참배를 했던 다른 신앙이들에게 대한 원망은 그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걱정하고 품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고문하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모습에서, 참된 신앙은 사단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사단은 디아블로 입니다. 유혹하는 자이며, 분리시키는 자입니다. 

오늘 한국교회를 보면 분리되고 있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을 주장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나와 정치적인 생각이 다르다고 얼굴도 본적없는
이들을 거칠게 비난하고 욕하는 모습은 결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성전의 상을 엎으셨던 예수님도 자신을 못박고 저주하는 이들을 위해 용서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나이가 어린 성도들이 연세가 많은 어른들에게 거친 욕을 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누구를 지지하든 책임을 지는 자세로 지지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이에게는 정중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 순교한 많은 사람들이 핍박하는 이들을 저주하고 비난하고 죽었습니까? 
사단이 스며들 마음의 틈을 두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 자존심을 내세우거나, 내가 선택한 사람이 옳기를 바라는 고집이 자리잡게 되면, 참된 진리를 볼수 없게 됩니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내가 지지했던 사람이 잘못하면 그것을 잘못으로 볼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맹목적인 지지를 보낼때가 너무 많습니다. 
맹목적인 지지는 교만하게 만듭니다. 뭘해도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도를 벗어나게 됩니다. 

무엇보다 성경적인 가치와 기준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자유 민주주의는 성경의 가치에서 나온것입니다. 예배의 자유와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할수 있는 자유가 넘쳐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